안녕하세요! 뮤나 입니다.
제가 자취를 시작한지 1년반 정도가 되었는데요,
피부때문에도 그렇고 물을 평소에 자주 마시는 편이라
쌓여가는 빈 패트병을 볼때마다 버리러 가기 너무 귀찮고, 지구를 위해서도 몹쓸짓이고
그리고! 좁은 집에 물을 쌓아 둬야 하니 보기에도 안좋고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저는 시중에 판매하는 생수 중 삼다수 말고는 어떤 물을 마셔도 다 물마다 특유의 맛?이 느껴졌는데
삼다수는 매번 사먹기 금액적으로도 너무 부담 스러워서
정수기를 렌탈할까...도 생각해보고 이것저것 알아봤었어요
그런데 렌탈비도 만만치 않고 좁은 주방에 또 무언가를 둬야 한다는게 영 마음에 내키지 않더라구요
근데 지인이 얼마전에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했는데 너무너무 만족 한다고 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수돗물 정수' 정말 괜찮을까?
유럽의 석회수에 비하면 우리나라 수돗물은 괜찮은 편이지만,
그래도 작은 필터 하나로 정말 정수가 될까? 의심 먼저 들더라구요...ㅎㅎ(의심병)
무엇보다 특유의 물 비린맛 을 정말 잡아줄 수 있을지 싶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두달 찐 후기 갑니다!!
이때 무슨 행사 같은거 진행 중이여서 지금 판매하고 있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했었어요! 개이득
1월31일날 구입한거 보니 두달 조금 넘었네요!
물이 내려오는 정수되는 시간(?)이 나중에 급할때는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큰것을 살까 했지만
3.5L는 여자가 한손으로 들기 좀 무겁고 냉장고에 쏙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고민없이 바로 2.4L로 선택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2.4L도 충분해서 아주 만족합니다!
저는 좌우로 충분히 흔든거 같았는데 물에서 뺏다가 다시 넣으니 또 공기 방울이 생겨서
이게 맞는건가..? 싶었어요
물에서 뺏다가 넣어서 다시 흔들면 공기 방울이 당연히 생기는 것이니 그냥 10초~15초 정도 좌우로 흔들면 충분 합니다!
(첫 필터 사용시 두번 정도 정수 후 사용 하시면 됩니다!)
참!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은게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막대 4개가 다 올라왔는데 옆에 점이 자꾸 깜빡이더라구요
다른 분들 후기 사진을 보아도 다 점만 보여서 깜빡이는게 맞는건가 여기저기 찾아 봤는데
막대기쪽을 영상으로 찍어서 업로드 하신 분들이 없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참 그리고 어떤분께서 브리타쪽에 문의 하셔서 필터를 재사용 하는것을 확인 해 보았는데
한번 정도는 재사용 해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막대 4개가 다 없어져서 필터를 교체해야 될 때가 되면 다시 스타트 버튼을 그대로 눌러서 계속 사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기분 탓인지... 막대가 하나쯤 남았을때는 물에서 약간 맛이 나더라구요
처음 필터 사용할때의 그 깨끗한 맛이 아니라...!! 그래서 저는 그냥 바로바로 교체해 줍니다.
단점
너무 만족하는 제품이지만! 그래도 단점을 꼽자면
필터 안에서 나오는 검은색 가루? 들이 가끔씩 물에 같이 나오더라구요ㅠㅠ
마셔도 크게 상관 없다고 하긴 하지만 조금 찝찝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필터를 끼우고 밑에 작은 공간에는 물이 내려오지 않고 계속 있는데,
아마 거기서 가루가 남아 있으면서 다음 물을 채우면 따라 나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세척할때 저는 필터를 아예 다 빼고 남아 있던 소량의 물을 비워 냅니다.
이게 조금 번거롭긴 한데... 그래도 빈 패트병 분리수거 하러 왔다갔다 하는거 보다는 훨씬 덜 번거롭죠!
두번째 단점은 stop 버튼이 없다는거...?
세척을 하고 물을 따로 담아두지 않고 집을 일주일 정도 비워뒀었는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막대기는 계속 줄어 들고 있더라구요
그런 기능까지 있었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ㅎㅎ
저는 자취하면서는 계속 이용할거 같아요 진짜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자취생에겐 정말 필수템!! 진짜 강추 합니다
브리타 정수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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